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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심리지수 '먹구름'

한국은행 충북본부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향후경기전망·현재경기판단 모두 '하락세'
금리 인상 영향… 금리수준 전망은 상승
주택가격전망CSI 11p↓

  • 웹출고시간2022.06.29 18:03:55
  • 최종수정2022.06.29 18:03:55
[충북일보] 대내외적 경기불안정과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소비심리지수(CCSI)가 하락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달보다 4.5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부터 5월까지 긍정적인 기대심리를 나타냈으나 최근 악화되는 국내외적 경기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100 이하로 하락전환됐다.

도내 6개월간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8.4 △2월 103.8 △3월 102.2 △4월 102.4 △5월 103.1 △6월 98.4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망CSI(75)는 각각 전달보다 10p, 11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7)도 전달보다 4p 하락한 가운데, 최근 고금리 현상이 지속됨에 따른 금리수준전망CSI(146)는 1p 상승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판단하는 현재생활형편CSI(86)와 생활형편전망CSI(89)는 각각 전달보다 3p, 4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달과 동일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5)는 2p 하락했다.

가계의 저축과 부채지표인 현재가계저축CSI(88)와 가계저출전망CSI(92)는 각각 전달보다 4p, 2p 하락했다.

물가 상승이 이어짐에 따른 물가수준전망CSI(157)는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최근 아파트 매수심리가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주택가격전망CSI(116)는 전달보다 11p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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