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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오는 23일부터 충북 영향권…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

"남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 될 것"
청주 등 도내 5개 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 웹출고시간2022.06.20 16:19:26
  • 최종수정2022.06.20 16:19:26
[충북일보] 제주도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이 오는 23일 충북지역을 비롯한 중부권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잠시 남쪽으로 물러났다가 점차 북상해 23일 밤에서 24일 새벽쯤 충북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21일과 22일은 장마전선의 간접 영향으로 비는 내리지 않고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기상청은 지난 2009년 이후 대기불안정 등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장마기간을 예측하진 않지만, 최근 30년 평균 장마가 6월 25일부터 시작해 7월 26일까지 31.5일 간 이어져 올해 역시 7월 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기상청은 올해가 예년보다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남쪽의 고기압 전선이 예년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높은 온도를 보일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청주를 비롯해 제천과 증평, 충주, 영동 등 도내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도내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틀간 폭염주의보 등의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다 23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폭염 등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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