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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임기 후 무예마스터십 운명은

이 지사 WMC 위원장직 임기 오는 2025년까지
코로나19 이후 유치의향 국가없어…대회 존폐'위기'

  • 웹출고시간2022.06.19 18:48:59
  • 최종수정2022.06.19 18:48:59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사 임기종료 이후 당분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 위원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30일 지사직 임기가 끝나지만 WMC위원장직은 2025년까지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청주에서 열린 WMC 총회에서 이 지사의 위원장직 4년 연장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이 지사 본인이 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힐 경우 임시총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하게 되지만 아직 이 지사는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선 "이 지사가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싶어도 중량감 있는 인사 중 마땅히 위원장직을 수락할 인물이 없어 계속해서 위원장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 돈다.

다른 한편에선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WMC를 없애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 지사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위원장직을 지속하긴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5월 김 당선인은 "무예마스터십을 하지 않겠다"며 "무예체전은 충주시 차원에서 해볼 수 있겠지만 도 차원에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최근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서 세밀하게 검토 후 재개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발언의 수위를 낮추긴 했지만 선거과정에서 자신이 공약한 말이 있는 만큼 대회를 지속해나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김 당선인의 공약과는 상관없이 대외적 상황 때문에 대회 자체를 지속하는 것이 더이상 힘들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2회 대회 개최 이후 해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3회 대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치러졌고, 그동안 차기대회 개최 의향을 보이던 해외 국가들과의 협의도 3년째 중단된 상태다.

그나마 내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계획되긴 했지만 이 역시 지사 인수위에서 재검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WMC 측은 "이 지사가 위원장직을 사임하지 않는 한 2025년까지 위원장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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