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법무 행정 현장 방문으로 충북 청주교도소를 찾아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법무부[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비대위)가 지난 11일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각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안길 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결의대회는 개회사, 경과보고, 범시민비대위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새 정부의 충북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고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도 선정된 충청권 현안 중 하나다. 4차 계획에는 전체 노선 가운데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명시돼 있고 '조치원~청주국제공항 구간', 즉 청주 경유 노선은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 두 가지 노선이 대안으로 반영돼 있다. 국토부는 노선 결정과 경제적 타당성 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12년 재임 기간 동안 도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법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 우수자나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급수를 한 단계 올려주는 특별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충북도의 경우 17년 전인 지난 2005년에 1명이 특별승진을 했을 뿐 이 지사의 재임기간 동안 특별승진을 한 사례는 없었다. 해마다 서울과 경기도, 전북도 등이 적게는 1명에서 2명씩 소속 공무원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 제안채택시행자나 명예퇴직자, 공무로 인한 사망자도 특별승진 대상자에 해당되지만 충북의 경우 이 역시도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도는 지난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앞으로 해마다 2차례씩 특별승진 등의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만 선정했을 뿐 특별승진의 기회는 제공하지 않았다. 도의 특별승진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도 문제지만 호봉 수를 한 단계 높여주는 특별승급 제도 역시 도 농업기술원의 전유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 지사 재임기간 동안 특별승급을 한 공무원은 단 3명에
[충북일보]"충북 태권도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 오는 22~2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에 성정환(71·사진) 충북태권도협회장이 선임됐다. 성 단장은 지난 1965년 12살 나이로 태권도에 첫 입문해 수십여년간 태권도만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정만순 전 국기원장의 제자였던 성 회장은 1973년부터 강외초, 만수초, 주성초 등에서 코치로 역임하면서 이동준, 김동민, 김상래 등 수많은 유명 제자들을 배출했다. 충북태권도협회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이사, 실무부회장 등을 맡은 성 회장은 지난 2017년 태권도 최고 단인 9단을 취득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인 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이 목표다. 성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지정이 돼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게 됐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충북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 회장은 현재 충북 태권도 선수 육성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