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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9 10:08:42
  • 최종수정2022.06.09 10:08:42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왼쪽)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지난 8일 진료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진료 협력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 정보교류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삼성서울병원에 진료 의뢰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후 연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치유 과정에 있는 지역의 환자를 세종충남대교병원으로 회송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진료 의뢰 시 긴밀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가동해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 임직원들에게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및 교육 기회를 공유하고 의학정보센터의 원문 복사 서비스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기술을 비롯한 경영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은 "단순히 환자 진료를 의뢰하거나 일방향적인 교류가 아니라 양 기관이 인적 자원과 시스템 등을 실질적으로 교류하는 협력을 통해 치료의 표준화를 구축하는 등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료의 중심을 추구하는 두 병원의 비전이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건설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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