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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 건탑 천주년 기념행사

제천문화원,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 주제로

  • 웹출고시간2022.06.01 14:26:06
  • 최종수정2022.06.01 14:26:06

제천문화원이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 건립 1천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 건립 1천년을 맞아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6월 3~12일, 제천시민회관 전시실) △현장탑돌이(6월 10일 오전 10시30분, 한수면 송계리 사자빈신사지 일원) △학술대회 와 전시회(6월 10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3층)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제천문화원이 본 행사의 총괄적인 진행을 맡고 제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해명스님)가 현장탑돌이, (재)국원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학술대회를 각각 주관한다.

호국기원탑인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고려시대에 건립된 탑으로 하층 기단부 면석에 모두 10행 79자의 조성기가 적혀있으며 그중 구층일좌(九壹層坐)라는 구절을 통해 이 석탑이 원래 구층이었음을 알 수 있지만 현재 탑신부 중 4층만 존재하고 상륜부는 결실돼 남아있지 않다.

본 탑의 양식적인 면에 있어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불상과 4마리의 사자가 함께 탑신부를 받치고 있는 특수한 형태의 이형석탑이라는 사실이며 비슷한 탑으로는 고려시대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과 금강산 금장암 사사자삼층석탑 등이 있다.

또한 조성연기문을 통해 조성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기준 작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월악권역에 위치해 과거 거란을 물리쳐 달라는 백성의 염원을 담아 건립한 호국과 평화기원을 담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기억하고 조탑 건립 관련 다양한 해석과 불교사적 의미 등이 학술적으로 적립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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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