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미호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

2032년까지 6천525억 원을 투입…미호천 수질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시설 확대

  • 웹출고시간2022.05.17 11:08:00
  • 최종수정2022.05.17 11:08:00

미호강 프로젝트 회의.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내 중부권의 젖줄인 미호강(江)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군은 충북도와 도내 5개 시·군이 참여하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6천525억 원을 들여 수질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시설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와 음성군,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과 충북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한다.

현재 마스터플랜 용역이 한창 진행 중으로 군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8개 부서 팀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어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미호강 수질 개선, 유량 확보 등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 발굴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은 미호천(川)이 미호강(江)으로 승격될 경우, 미호천의 상류 지역인 음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호천이 흐르는 삼성면, 대소면 등에 수질개선과 친수를 위한 각종 사업이 시행되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발전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미호천은 삼성면 마이산이 수원 발원지며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표 하천으로 상징성이 매우 크다" 며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문화생활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