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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5년 간 학대로 숨진 아이 201명"

2016~2020년 아동학대 건수 65.2% 증가

  • 웹출고시간2022.05.04 15:59:36
  • 최종수정2022.05.04 15:59:36
[충북일보] 지난 3월 울산에서 계부와 친모가 두 살짜리를 학대하고 굶겨 영양실조 등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최근 5년 간 아동학대로 인해 숨진 아동수가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기의사 표현이나 방어 능력이 없는 1세 미만의 사망자가 77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0년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망자 수는 △2016년 50명 △2017년 38명 △2018년 28명 △2019년 42명 △2020년 43명 등이다.

아동학대 건수는 △2016년 1만8천700건 △2017년 2만2천367건 △2018년 2만4천604건 △2019년 3만45건 △2020년 3만905건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아동학대 판단건수가 2016년에 비해 65.2%나 증가한 셈이다.

아동학대 유형을 보면 중복학대(신체·정서·성·방임 중 2가지 이상)가 6만1천57건(48.2%)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가 3만532건(24.1%), 신체학대 1만7천422건(13.8%), 방임 1만3천937건(11.0%), 성학대 3천673건(2.9%) 등이다.

아동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전체 아동학대 건수 중 부모가 9만9천224건(7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리양육자 1만7천338건(13.7%), 친인척 등 5천969건(4.7%) 등이다.

이 의원은 "아동학대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학대행위자 상당수가 부모"라며 "가정에서 이뤄지는 학대는 외부로 노출되기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대받는 아동을 안전하게 분리·보호할 시설 및 아동보호전담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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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