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방역,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앞장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되면서 고독사가 급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란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코로나로 가족과 지인간의 만남이 줄어들고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취약계층은 더욱 고립된 상황이다. 고독사에 대한 정확한 통계도 없어 현재 무연고 사망자 통계로 고독사를 추정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6월) 전국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2천8명 △2018명 2천447명 △2019년 2천656명 △2020년 3천52명 △2021년(~6월) 1천562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하면, 무연고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62명 △2018년 87명 △2019년 82명 △2020년 110명 △2021년(~6월) 54명으로, 지난 2020년 무연고 사망자 수가 2017년에 비해 무려 77.4%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단 한 차례도 연임을 허락하지 않은 청주 민심은 이번에도 '한범덕 시장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 시장의 본선진출을 향한 행보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에서 멈춰서게 됐다. 민심에 반하는 정책행보가 가장 큰 패배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에 따르면 청주시장 후보로는 송재봉(전 청와대 행정관)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송 예비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9.31%(가산 20% 반영)다. 이어 한 시장이 34.61%, 허창원(전 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24.30%다. 송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20% 가산'을 제하더라도 2천430표(권리 2천281표, 안심 149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한 시장의 1천771표(권리 1천625표, 안심 146표)보다 659표 많다. 송 예비후보는 '쟁쟁한' 한 시장을 누르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장을 거머쥐고 청주시장 선거 본선으로 향하게 됐다. 송 예비후보의 본선행보다 '더' 이목을 끄는 건 한 시장의 탈락이다. 한 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북도 정무부지사, 민선 5기 청주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