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구 34명 둥지
1차 사업 완료…48가구 200여명 입주 예정
행복불정보금자리 주택 전경.
ⓒ 괴산군[충북일보] 첫 직선제 대통령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국내·외 기자들의 근무공간인 춘추관을 완공했다. 춘추관(春秋館)은 중국 사서오경의 하나인 '춘추'에서 따온 말이다. 엄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역사의 기록을 담는 곳이라는 뜻이다. 자유 언론의 정신을 잘 상징한다는 뜻에서 채택됐다는 후문이다. ◇역사 속의 춘추관 고려와 조선시대 정사(政事)를 기록했던 관청의 이름을 '춘추관' 또는 '예문 춘추관'으로 불렀다. 하지만, 현재는 청와대의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 '춘추관'이다. 춘추관은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맞배지붕에 토기와를 올려 전통적인 우아한 멋을 살렸다. 국내·외 언론사 기자 300여 명이 출입하는 청와대 프레스센터다. 1층은 기자들이 사용하는 기자실과 자료실 겸 소브리핑룸이 있고, 2층에는 대통령 기자회견과 각종 브리핑 등을 하는 브리핑룸이 있다. 춘추관 출입기자들은 노태우 정부부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까지 32년 간 7명의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해 왔다. 물론, 역대 정부에 따라 출입기자들의 취재형태는 달랐다. 일부 정부에서는 출입기자들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돼 일상회복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헌혈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충북 혈액보유현황(자정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도내 혈액 평균보유량은 3.1일분이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소요량 기준 5일분이 적정 보유량이지만,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21일 0시 기준 충북혈액보유량은 4.3일분이라고 밝혔다.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로 혈액수급 부족 징후를 보이고 있는 단계다. 충북혈액원의 최근 4년간(2019~2022년) 헌혈실적은 △2019년 9만4천251명 △2020년 8만 5천748명 △2021년 8만4천573명 △2022년(~4월 19일) 2만742건으로 나타났다. 도내 4년간 동기간(1월 1일~4월 19일) 헌혈실적은 △2019년 2만7천307건 △2020년 2만3천634건 △2021년 2만5천642건 △2022년 2만742건으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헌혈실적이 2019년 동기간 대비 13.5% 감소한 것보다 크다.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