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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올 1분기 전국에서 지가상승률 전국 1위

순수토지거래량 전국 유일 상승
국토부 한국부동산원 발표

  • 웹출고시간2022.04.24 12:55:31
  • 최종수정2022.04.24 17:50:13

세종 신도시 금강과 주변 모습.

[충북일보] 세종이 전국에서 올 1분기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1분기 전국 지가는 0.91% 상승해 지난해 4분기 1.03% 대비 0.12%p, 2021년 1분기 0.96% 대비 0.05%p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1분기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대비 수도권은 1.17%에서 1.01%로, 지방은 0.78%에서 0.72%로 모두 소폭 축소됐다.

이처럼 전국의 지가상승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한데도 불구하고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세종의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보다 1.31%가 상승해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상승률 0.91% 보다 0.4%p 높은 것이며 수도권 1.01%, 비수도권 0.72% 보다도 앞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세종의 인근인 대전도 같은기간 지가변동률이 1.01%를 기록해 충청권에서는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충북은 전국 지방평균(0.72%)과 비슷한 0.71%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충남은 전국 지방평균에 밑도는 0.64% 상승에 그쳤다.

이같은 세종의 높은 지가상승률은 건축물을 제외한 토지의 거래량(순수토지거래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1분기 세종의 순수토지거래량은 전분기보다 4.7%가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유일하게 거래량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광주 47.0%(↓), 강원 26.1%(↓), 인천 24.3%(↓) 등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순수토지거래량이 전부 감소한 것과는 달리 세종은 토지에 대한 수요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향후 토지 가격 및 토지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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