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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실수요자 위주 공급위해 올해 주택 7천세대 착공

  • 웹출고시간2022.03.30 10:59:04
  • 최종수정2022.03.30 10:59:04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에 주택 7천세대가 착공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국회 세종의사당 인근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도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수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도시계획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새롭게 도입된 도시기능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도시성장 및 광역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복도시에 추가로 도입되는 여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한다.

그동안의 도시건설 성과와 입법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여건변화가 도시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2006년 최초 수립된 행복도시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의 전면적 재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법기능이 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인근 S-1생활권과 6-1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조기 수립에 착수한다.

특히 주거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의 특화주택을 집중 공급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약 4천세대를 준공하고 7천세대를 착공하는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계속하고, 공무원임대주택 공급 등 신규·청년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한 주거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5-1생활권과 5-2생활권을 중심으로 스마트·보행·공동체 테마의 공동주택과 한옥·제로에너지·도시농업 테마의 단독주택 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특화계획을 수립한다.

도시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도시형 공동캠퍼스 조성을 시작하고 수도권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해 각종 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학으로,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입주가 확정된 공동캠퍼스 대학 가운데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태 등 임대형 캠퍼스의 건축을 착공하고, 아직 공급되지 않은 충남대와 공주대의 분양형 캠퍼스 4개 필지에 대한 2차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아울러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벌인 후 4-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테크밸리의 8차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행복도시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 사업시행자(SPC)를 지정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5-1생활권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구체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복도시 건설로 기대되는 국토균형발전 효과를 충청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 대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고, 행복도시법 개정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 초광역권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꼼꼼히 수립하는 동시에, 행복도시가 인근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더욱 확충하고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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