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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성산성'진정한 가치 재조명

옥천군, 31일 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2.03.29 11:52:10
  • 최종수정2022.03.29 11:52:10

‘옥천 이성산성’ 발굴 현장.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이성산성'(충북도 기념물 163호)의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31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 발굴성과와 학술 가치'라는 주제로 연다.

이날 '옥천 이성산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5개 주제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발표할 내용과 참여자는 △'옥천 이성산성'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최관호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옥천 이성산성' 출토 신라 토기의 구성과 특징(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 △ '옥천 이성산성'의 성내 시설물 검토(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옥천 이성산성' 목곽고의 목재를 이용한 연대분석 및 연륜 연대 이해(서정욱 충북대학교 교수), △'옥천 이성산성' 지하 목조건축물(목곽고)의 형식과 기술(김석현 A&A문화연구소 학예실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 채널'충북 옥천군'을 통해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020년부터 진행한 '옥천 이성산성' 발굴조사는 산성의 서쪽 문지 주변 평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성과로는 신라유적에서 이례적으로 원형수혈이 60여 개 이상 밀집돼 있다.

이 학술대회는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에서 주관하고, 충북도에서 후원한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 이성산성'의 고고학·건축학·자연과학 등에 관한 면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다"며 " 이성산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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