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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걷기 앱 '워크 온'인기

영동군, 주민 걷기 프로젝트 연중 운영

  • 웹출고시간2022.03.22 11:59:22
  • 최종수정2022.03.22 11:59:22

영동군에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 온’이 군내 명소를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군내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월류봉 둘레길.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 온'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 온'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군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한 뒤 걷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워크 온'에 지인을 초대해 지인의 걸음 수도 확인하고 순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일상이 제한된 시기에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 운동법으로 통한다.

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 온' 사업을 지난해 2월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1천800명에 달한다.

군은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 챌린지', '우리 동네 금연 구역 알아보기 챌린지',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스템프 투어 이벤트' 등 기존 보건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30일간 20만 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한 '걷기 습관 프로젝트'도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영동군은 용두공원, 영동천 변 등 도심 주변에 걷기 좋은 길이 산재해 있고, 도심을 벗어나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월류봉 둘레길', '노근리 평화공원' 등 아기자기한 도보 여행길을 잘 갖춘 곳이다. 덕분에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워크 온'의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걷기 활동 생활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이 '워크 온'을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 건강시책으로 군민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챌린지 유형에 따라 인센티브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소소한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 온'회원으로 가입해 군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걸으면 된다.

따라서 '워크 온'은 개인별 신체 활동량 확인은 물론 비만 예방, 심뇌혈관, 금연, 구강 관리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훈 군 건강증진팀장은 "걷기 운동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며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코로나 블루 해결을 위해 다양한 건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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