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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이원석 교수팀, '타액 내 비타민D 검출 센서' 개발

  • 웹출고시간2022.03.20 10:38:13
  • 최종수정2022.03.20 10:38:13

왼쪽부터 한국교통대 이원석 교수, 성균관대 박주형 박사후연구원, 박진성 교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전기공학전공 이원석 교수가 타액 내 존재하는 비타민D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 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기존 비타민D 검출은 주로 혈액샘플에서 분석한다.

하지만 공동연구팀은 침 샘플에 존재하는 비타민D3를 고민감도, 고선택도 검출 할 수 있는 '비침습 기반 비타민 D 검출용 샌드위치 타입 압타 센서'를 개발한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구 및 기계장치 분야 최고 학술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chemical(Impact factor: 7.460. 분야 상위 3위 4.7%)에 온라인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비타민 D3가 골다공증, 정신질환, 코로나19 예방 및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에 큰 영향이 있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는 점 등에 주목해 민감하고 선택도 높은 검출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팀은 타액 내 비타민D3 수치가 혈액 내 비타민D3 수치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에 영감을 받아 비-침습 방식으로 비타민D3를 검출할 수 있는 전기화학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

전기화학적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그라핀-이산화몰리브덴 복합체를 이용했다.

또 타액 내 존재하는 방해물질들의 센서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압타머와 차단단백질, 비타민 전용 전기화학 표지자인 MB-TAD를 합성해 이를 극복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타액 내 존재하는 비타민D3를 0.6ng/mL 농도까지 검출하는데 성공했다.

또 유사한 구조를 가진 비타민D군 뿐만 아니라 기타 비타민들(A, C, E)과 비교했을 때 선택적으로 비타민D3만 검출할 수 있었다.

이원석, 박진성 교수는 "이 연구는 타액뿐만 눈물, 땀 등 비침습 분야의 원천 기술"이라며 "향후 바이오센서시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획기적인 센서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전략과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술개발사업,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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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