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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30년까지 '25분 도심 생활권' 만든다

도시교통정비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불법 주차율·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등 목표
'트램' 노선 등 세부사항은 추후 용역 진행
한범덕 시장 "사람중심 교통체계 구축 노력"

  • 웹출고시간2022.03.13 16:15:55
  • 최종수정2022.03.13 16:15:55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1일 열린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사람중심 교통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도심 어디든 25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만든다.

시 외곽과 도심 통행을 위한 '트램'을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충청원광역철도망의 노선이 확정된 이후 트램 노선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가 이번에 수립한 교통정비 계획은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홍익기술단은 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추진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한병수 의원(위원장), 박완희 의원(부위원장), 남일현 의원, 이현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관련부서 관계자와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성적 정책지표.

㈜홍익기술단은 청주시의 교통현황 진단 및 미래 전망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 청주'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이라는 기본방향과 함께 3대 핵심가치와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공공교통 이용률 19.2%→23.0%, 불법주차율 20.1%→10.0%, 교통사고 사망자 64% 감축 등 10대 정량적 지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도심에서 어디로든 25분 접근을 실현하는 정성적 지표를 제시해 2030년까지 청주시가 달성하고자 하는 교통분야의 정책지표를 설정했다.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정량적 정책지표.

정책지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충청권광역철도와 트램,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공공교통체계부터 도로, 물류, 주차, 친환경 교통,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청주시 교통관련 전분야에 걸친 개선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고, 인접 지자체와 관련기관 의견들을 수렴한 후,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한 시장은 "청주시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람중심의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교통정비계획은 기본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청주권 도심통과 등이 확정된 이후 별도의 용역을 통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계획은 기본적인 도시교통정비 계획"이라며 "트램 노선과 같은 세부 내용은 추후 충청권광역철도망 노선이 정해진 이후 다른 용역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용역은 충북도 지방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이 확정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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