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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전1차주공 '재건축 탄력'

지역 최초 재건축위한 정밀안전진단 통과

  • 웹출고시간2022.03.07 17:28:04
  • 최종수정2022.03.07 17:28:04

재건축 사업에 관심을 드러내는 대형건설사들이 청전주공1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통과' 축하 현수막을 내걸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청전주공1단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지역에서 예비안전진단에 이어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한 것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종합 E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항목별로 보면 △구조안전성 평가 C등급 △건축마감과 설비 노후도 평가 D등급 △주거환경 E등급 △비용 분석 E등급으로 사실상 재건축을 위한 발판을 확정했다.

청전주공1차·시영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원 4만3천167.7㎡ 부지에 건폐율 22.05%, 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여 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재건축 사업 시행에 따른 향후 절차는 재건축추진위원회의 도시정비계획 입안 제안에 이어 추진위 설립, 조합 설립,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 인가 순으로 이뤄진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발목이 잡히곤 했지만 우리 단지는 무난하게 통과했다"며 "청전주공1단지아파트와 시영아파트의 통합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단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해 용적률이 250%에 달하는 만큼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여기에 1천 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재건축 사업의 사실상 확정이 이뤄지며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 대형건설사들이 청전주공1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통과' 축하 현수막을 내거는 등 자사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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