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조금 비리' 복지단체 경찰 수사

진천군도 자체 감사 시작… 인건비 이중지급 등 조사

  • 웹출고시간2009.03.12 19:1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군의 A사회복지단체가 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불법 전용하는 등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천군이 관련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2월23·24일, 3월 3·4일 3면>

또 진천경찰서도 이 단체와 관련 공무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 감사부서는 수천만원의 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A사회복지단체에서 일부 보조금을 불법 전용하고 이중으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지난달 25일께 관계부서로부터 정산서류일체를 넘겨받았다.

진천군 감사부서는 이번 감사에서는 이 단체가 진천군으로부터 지급받은 보조금을 적절하게 사용했는지 여부와 보조금 정산 절차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장애인들을 위해 단체에서 자판기를 운영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개인이 운영하게 된 이유와 장애인 콜밴 운영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 감사부서 관계자는 지난달 25일께 관련 서류를 받아 놓고 지금까지 감사를 벌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복지 보조금 지급실태와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것과 맞물려 어쩔 수 없이 보류된 것"이라며 "오늘(12일)부터 정식으로 감사를 시작한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경찰서도 본보 보도 직후 이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지난달 24일께 이 단체를 방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9일 진천군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혀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경찰수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동취재반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