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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1학기 전면 대면수업 결정

대학 교육 기능 회복 목적, 방역대책 등 마련

  • 웹출고시간2022.02.20 13:35:32
  • 최종수정2022.02.20 13:35:32

충북도립대 전경.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1학기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2022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방역지침 준수 하에 모든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대학 본연의 교육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충북도립대학교는 좌석 한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와 손소독제 같은 방역물품 비치 및 마스크 필수 착용, 강의실 주기적 환기와 같은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이나 체육관·무용실은 강의실 면적 4㎡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칸막이 설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과 예체능 실기수업 등은 2㎡당 1명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특히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곧바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대면수업 운영 기준을 초과한 수업은 대면수업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병행해 시행한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전면 대면수업 결정은 대학이 대학다워지기 위하여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된 사항"이라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기준으로 이를 철저히 지키면 대면수업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지만 교직원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정책을 펼침으로써, 현장 교육과 대학 내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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