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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성 행동하는 시민정책단장, 제천시장 출마 선언

제천이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와 미래 도시로서의 기초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2.02.16 10:58:19
  • 최종수정2022.02.16 11:37:07

김달성(50) 행동하는 시민정책단장이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무소속 김달성(50) 행동하는 시민정책단장이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단장은 1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제천은 형식과 겉치레가 아닌 실용과 실속의 방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도시로의 기초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 정치의 모습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구호), 같은 방법이었다"며 "관광, 축제, 한방산업의 활성화 내새웠었고 아니면 대규모 이벤트성인 대형병원, 대기업유치 방식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30여 년 동안 변화하지 못한 정치로 인해 결국 시민 삶의 만족도만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오늘 우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의 정치를 되돌아보고 과거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저는 조직도, 돈도, 백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시민이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정치철학에 대한 각오는 누구보다도 열정으로 가득하다"며 "과거의 냉철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제천으로의 출발을 위한 자구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단장은 동명초와 제천중, 제천고, 대구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구대 총학생회장과 대구경북지역 총학생연합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중앙상임위원, 제천참여연대 정책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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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