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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 모집 경쟁률 42.1대 1 "역대 최다 지원"

해외 유학파 등 젊은 인재

  • 웹출고시간2022.02.13 14:56:20
  • 최종수정2022.02.13 14:56:20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의 신규단원 공모를 마감한 결과 평균 4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신규 단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명 모집에 25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로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공부한 해외 유학파 등 실력을 갈고 닦은 젊은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바이올린 단원과 플루트 수석단원이 5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바이올린 정단원 48.5:1, 비올라 정단원 44:1, 클라리넷 수석단원 35:1, 첼로 수석단원 22: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기전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를 예정이며, 실기합격자는 3월 11일 면접을 실시하고,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실기시험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을 통해 오디션 순번을 부여하고, 응시자와 외부 심사위원 사이에 가림막 설치, 비디오 촬영 등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공정성 시비 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은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도립교향악단이 전용우 지휘자를 필두로 기획연주회와 관광명소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하고 참신한 공연으로 교향악단의 위상을 드높인 결과"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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