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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6년 만에 대규모 물량 민간아파트 공급

지역 3개 단지 승인, 1개 단지는 승인 예정
시청 인근 천남동 272가구 사업승인 '반려'로 무산 위기

  • 웹출고시간2022.02.07 13:41:13
  • 최종수정2022.02.07 13:41:13
[충북일보] 올해 제천시에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물량이 6년 만에 최대인 2천6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천900 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천시청 인근 천남동 272가구 사업에 대한 승인이 반려되며 다소 축소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단지는 총 3곳이며 이달 중 1곳의 추가 승인이 확실시 되며 총 4개 단지가 공급에 나서게 된다.

승인 또는 승인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신월동 미니복합타운과 장락동이 각각 2곳이다.

우선 ㈜황지는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주거복합용지에 713가구를, 우미건설(브랜드명 '우미린')이 69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장락동 지역은 시행사 '더 리얼'이 장락동 장락초교 인근에 564가구를, 하나자산신탁은 장락동 시호터미널에 630세대를 신축한다.

이들 4개 단지의 공급물량은 총 2천603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당초 2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던 천남동 제천시청 앞 민간아파트는 무산 위기에 놓였다.

시가 아파트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당초 아파트 건설 계획이 없던 곳으로 고밀도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반려 이유를 밝혔다.

제천지역 민간아파트 공급이 1천 가구 이상 이뤄진 것은 2016년 강저리슈빌(565가구)과 신원아침도시(492가구)의 사업 승인 이후 6년만이다.

이 같은 대단위 민간아파트의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의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 책정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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