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이수심사를 통과한 이원준(왼쪽) 전수교육생과 최태호 교수, 현수운(오른쪽) 전수교육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스아드)' 최종 후보도시에 선정됐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으로부터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명의의 '후보도시 선정'에 관한 서한문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FISU는 서한문을 통해 향후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일정도 공지했다. 개최도시는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FISU는 2월부터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 협상,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개최도시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후보도시들의 최종 발표(프레젠테이션) 직후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최종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2027년 대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4개 시도는 지난 2020년 7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에 학교가 포함되면서 충북교육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데 이어 26일 온라인을 통해 각급 학교장과 행정실장, 직속기관 부장·과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2명 이상의 근로자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는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대재해법상 경영책임자인 교육감이 지켜야 할 안전·보건 확보의무는 11가지에 이른다. 이법은 당초 학교장을 적용대상에 포함시켰으나 교육계의 반발로 공립학교와 각 교육기관은 교육감,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이사장을 경영책임자로 정했다. 학교장들은 학교건물이나 학교시설 관리감독자로서 종전처럼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을 받는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더라도 산업안전보건법이 배제되지 않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건설공사 '발주'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건설사업주가 1차적 책임이 있다. 교육감이 책임을 지는 부분은 건설공사와 관련 없는 시설물관리 소홀 등 안전·보건확보의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