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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감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48%↑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전반적 축소
정주여건 양호, 산업단지 인근 지역 위주 상승
전세매물 부족으로 월세가격 상승 영향

  • 웹출고시간2022.01.16 16:54:14
  • 최종수정2022.01.16 16:54:14
[충북일보] 지난해 10월까지 상승폭 증가를 이어오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8%로 전달(1.12%)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도내 1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39%로 전달(0.7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제천시(0.61%), 충주시(0.59%)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세종은 -1.7%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세종시의 매매가격 하락은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매물 적체 등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다.

전세가격도 전반적인 상승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시도별 전세가격 변동률

충북의 종합주택 전세가격지수는 0.50%,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83%다. 각각 전달(0.67%·1.08%)보다 상승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내 전세가격 상승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심지 위주로 이어졌다.

주요 상승 지역인 충주시(0.7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며, 청주시 서원구(0.7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제천시(0.65%)는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산업단지 인근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83%다. 지난 4개월 간 1%대 이상의 상승폭을 유지한 것을 감안하면 감소폭의 축소가 눈에 띈다.

도내 전세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월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충북 월세가격지수(월세통합)는 0.32%로 제주(0.55%)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도내 월세가격 최고 상승지역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충주시(0.92%)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일 공표한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에 의하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0.05%로 하락 전환됐다.

전국, 수도권, 서울은 각각 전월대비 0.15%, -0.27%, -0.79%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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