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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요식 열려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서 구랍 31일 봉행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 비대면 유튜브로 중계

  • 웹출고시간2022.01.02 13:13:32
  • 최종수정2022.01.02 13:13:32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봉축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의 삼귀의례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고려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 스님(1055~1101)의 중생구제 정신을 이어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0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이번 법요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천태종은 구랍 31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 등 종단 스님, 정용덕 금강대 총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손학규 무소속 대통령 후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성동·주호영·엄태영·이종배·이만희·김형동·양금희·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불자 등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와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의 헌향·헌화에 이어 책임부전 화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의 상단권공과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전해 주신 3대 강령과 3대 지표에 담긴 원만하고 무량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운데 개인의 복덕과 종단의 발전, 그리고 만생명의 상생과 평화가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겨야 하겠다"며 "신축년 마지막 날인 오늘 대조사님의 탄신 110주년을 봉축하는 법요식의 인연 공덕이 일체중생의 복덕과 행복으로 회향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질병이 소멸하고 경제가 회생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이어 국임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은 3대 지표를 바탕으로 한 새 불교 운동을 통해 중생구제를 실천하셨다"며 "주경야선의 종풍을 세워 국태민안과 나라발전도 발원하셨다. 대조사님의 탄신 1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오영훈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은 110년 동안 우리 삶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대조사님의 숭고한 삶은 종교를 넘어 온 국민에게 울림을 주셨다"며 "새해를 앞둔 오늘 부처님과 대조사님의 가피로 온 국민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엄태영 의원과 류한우 단양군수도 "새해에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과 가피로 코로나19가 소멸하고 국민 모두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며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종정예하 헌향·헌다·헌화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무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종단스님 및 내빈 헌향ㆍ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봉축사 △축사 △축가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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