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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3 10:39:26
  • 최종수정2021.12.23 10:39:26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은 농업경영인 이경호(68) 씨가 최근 청주 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우수 농업경영인을 선발·표창함으로써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시상식에서 지역 내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씨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운영 중인 3만3천㎡ 규모의 사과 과수원에서 수확한 사과 중 40%는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한국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부회장, 대강면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소백산 죽령고랭지 작목반 회장을 맡아 후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선진농업 기술 도입을 위한 주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단양군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대표해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발전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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