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선사유물 고인돌, 선돌, 줄무늬선돌 등 답사
신라시대 토성 이성산성 발굴현장, 전통문화체험관도 견학
충북대 명예교수회원들이 옥천 안터선사공원에서 발굴에 참여했던 이융조 회장으로부터 고인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손근방기자충북대 명예교수회원들이 옥천 안터선사공원에서 발굴에 참여했던 이융조 회장으로부터 임신선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손근방기자충북대 명예교수회원들이 옥천 선사공원에서 줄무늬선돌을 답사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충북일보] 톤당 500원, 또는 톤당 1천 원의 시멘트세 도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가장 먼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야 모두 지역주민 지원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에 합의해야 한다. 오는 22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시멘트세는 지난 19대부터 현 21대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감안해 최우선 법안으로 처리돼야 한다. 상임위 법안심사 이후 이어질 법제사업위원회 법안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도 압도적은 표 차이로 통과돼야 한다. 19대부터 현재까지 국회는 시멘트세 문제를 단편적인 문제로 인식하는데 그쳤다. 시멘트세를 부과할 경우 시멘트 회사에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 일부 지자체들도 세금을 거둬 주민 지원사업비로 사용하면 환경피해를 일부 보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세금이 아닌 기금을 조성하는 방법까지 거론됐다. 시멘트사 역시 세금보다 기금조성을 통해 주민 민원에 보상하는 방법을 선호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처방이다. 보다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적인 처방이 아니면 시멘트 공장 주변의 인구소멸은 물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시멘트사들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할 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대명예교수회가 지난 19일 선사문화 발생지인 옥천군을 방문해 문화유적 등을 답사해 눈길을 끈다. 이날 명예교수회 20명은 이융조 회장(6대)과 박재인 사무국장의 안내로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과 동이면 석탄리 안터선사공원 등에서 세계유일한 유물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들은 대청댐 수몰지역 조사로 발굴된 신석기시대의 고인돌과 선돌 등에 대해 당시 발굴조사에 참여했던 이 회장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수북리 선사공원의 줄무늬선돌 2점은 농경사회 밭고랑을 상징하는 농경기념 선돌로 신용하 서울대명예교수가 주장하는 것으로 세계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옥천에만 있는 선돌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안터선사공원의 고인돌 무덤방에서 나온 신석기시대 여성 얼굴 모양의 자갈돌은 국내 고인돌에서 처음 나온 예술품이며 임신(태양신)한 여성의 모습의 선돌 역시 이 고인돌과 연관되는데 세계에서 유일한 선사유물이라고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자리를 옮겨 3차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청성면 산계리 이성산성 현장에서 이성산성이 신라시대 토성이라는 점, 대형 창고로 알려진 목곽고 등에 대해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이들은
[충북일보] 서원석(56)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무총리실 파견, 금융안정국 일반은행2팀장,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 경제·금융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난 서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충북 금융계 총책임자로서의 금의환향이다. 서 본부장은 부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충북의 금융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본부장을 만나 국가적 대위기 속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 출신으로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은 소회는.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충북도에 1951년 11월 1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일 개점 7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충북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이했다는 데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충북도와 함께 성장한 지난 70년 세월 동안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도정에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