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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이름 바꿔 새출발

임도·북한황폐지 복구 등 업무확대
치산분야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도약

  • 웹출고시간2021.10.13 16:53:15
  • 최종수정2021.10.13 16:53:15

사방협회가 14일 한국치산기술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치산분야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사진은 오송에 위치한 한국치산기술협회 사옥.

[충북일보] 사방협회가 14일 '한국치산기술협회(회장 박종호)'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 4월 13일 '사방사업법'이 개정돼 사업영역이 사방뿐만 아니라 임도, 북한황폐지 복구 등으로 확대된 데 따른 조처다.

협회는 전문적이고 공공적인 업무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을 '한국치산기술협회'로 변경했다.

한국치산기술협회의 영문 명칭은 'Korea Association of Forest Enviro-conservation Technology'다. 약칭은 'KAFET(카페트)'로 했다.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다양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방, 산사태 분야 외에 임도, 산림복원 등의 분야를 총괄하는 치산분야 전문기관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치산기술협회의 슬로건은 '산림을 튼튼하게, 국민을 안전하게'다. 사방, 산사태, 임도, 복원 등 치산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을 만들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국민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의 공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포괄적인 산림재해 예방, 친환경 사방, 임도, 산림복원, 북한 황폐지 복구 대비 등 사회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탄소중립시대에 치산기술을 활용한 산림재해 예방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숲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친환경적인 사방기술 개발과 임도 타당성평가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인 산림토양의 소실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0년 이후 전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인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대규모로 발생해 사방사업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도입된 사방사업의 타당성평가와 점검제도 수행 등을 위하여 사방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사방사업 전문 특수법인이다.

2008년 '사방협회'로 출발해 2020년까지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가 2021년에 충북 오송 지역으로 사무소를 옮겨 치산분야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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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