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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세종시 건설과 아파트 시장 '제각각'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율은 전국 최고
작년 1위였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꼴찌'

  • 웹출고시간2021.10.04 16:11:45
  • 최종수정2021.10.04 17:24:02

세종시의 상반기(1~6월) 기준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조1천억 원에서 올해는 2조3천억 원으로 1조2천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연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09.1%에 달했다. 사진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5-1생활권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의 '건설'과 '아파트' 시장에서 대조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과 비교할 때 건설 공사 계약액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최저를 기록했다.
ⓒ 한국부동산원
◇올해 공사 계약액,세종 늘고 대전은 줄고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120조9천억 원)보다 19조1천억 원(15.8%) 증가한 142조 원이었다.

특히 세종은 1년 사이 변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했다. 1조1천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1조2천억 원 늘어, 증가율이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09.1%였다.

반면 세종과 경쟁 및 보완 관계에 있는 도시인 대전은 3조4천억 원에서 3조1천억 원으로 3천억 원(8.8%) 줄었다.
ⓒ 국토교통부
이런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9월 4주(27일 조사 기준)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4.2%)의 2배가 넘는 10.6%에 달했다.

또 대전 상승률은 전체 시·도 가운데 △인천(18.2%) △경기(17.2%) △제주(16.6%) 다음으로 높은 12.2%였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2%에 그쳤다.

세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37.6%나 됐다.

주택(아파트) 매매가격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따라서 세종의 경우 지난해에는 공급이 크게 부족해 가격이 급등한 반면, 올해는 건설 공사(공급)가 크게 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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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