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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특강 눈길

우암초 이상철 교장 민요·판소리·탈춤 지도
학생들 문화적 감수성 키우는데 앞장

  • 웹출고시간2021.09.08 17:53:30
  • 최종수정2021.09.08 17:53:30

청주 우암초 이상철(왼쪽) 교장이 학생들에게 장구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충북일보] 국악지도사와 예절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직접 장구를 치며 예술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우암초등학교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학교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복씨앗학교와 예술교육드림거점 학교로 지정된 우암초는 활동 중심의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교교육에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암초 예술교육 특강에는 국악지도사와 예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상철 교장이 직접 나선다.

이 교장은 평소에도 학생들의 문·예·체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풍물·다도 등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특강은 학년군별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으로 '멋진 나' 완성하기라는 주제 아래 1~2학년은 민요와 판소리 체험, 3~4학년은 탈춤, 5~6학년 다도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됐다.

다도 체험에 참여한 박모(5학년)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라 더 뜻깊었다"며 "마치 내가 옛 선비가 돼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느낌이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심미적 감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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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