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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활용 동물실험 대체 방안 모색

오송재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학술 심포지엄
3D생체조직칩·유사장기 정보 등 공유

  • 웹출고시간2021.09.05 14:45:29
  • 최종수정2021.09.05 14:45:29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3일 '1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학술 심포지움'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학술 심포지움'을 열고 동물실험을 대체할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심포지움에서 이영재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재생의료분야 동물실험대체 예측모델 구축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정자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장은 '첨단대체시험법 글로벌 규제동향과 정부의 대응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주요국의 사례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의 역할과 나야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첨단대체시험법의 연구와 제품화에 대한 전문가들이 의견도 제시했다.

성종환 홍익대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다중장기 칩(Chip)에서 인간의 장기를 구현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만들어진 칩을 상용화, 제품화시키기 위해서는 사용자 친화형 제품개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치훈 충북대병원 의학과 교수는 '3D생체조직칩센터' 운영 경험을 통해 표준화, 대량생산, 공업화에 대한 한계점과 개선점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의에서 전누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강경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인간 장기의 대사와 기능을 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유사장기) 개발현황, 가능성, 기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들은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 되려면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표준화가 반드시 선행돼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차상훈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동물실험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방안을 정책적·과학적 분야에서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첨단대체시험법 관련해 더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2차, 3차 심포지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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