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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주 곳곳서 화재…시민 10여 명 다쳐

15층 아파트 화재로 주민 30여 명 대피…14명 병원 이송
폐기물 재활용공장 화재 진압 중…직원 2명 전신화상

  • 웹출고시간2021.08.12 17:13:02
  • 최종수정2021.08.12 17:13:31

12일 오전 불이 난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아파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청주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10여 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상당구 금천동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20대가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주민들이 미리 깔아 놓은 이불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고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천868만9천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뒤인 11시께 완전히 꺼졌다.

12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9분에는 흥덕구 상신동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6시 현재 소방당국이 인원 38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에는 폐합성수지 200t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파쇄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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