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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현금 5천만 원 인출 고객에 전화금융사기 피해 의심

  • 웹출고시간2021.07.18 15:39:20
  • 최종수정2021.07.18 15:39:20

이우범(왼쪽) 청주청원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오창농협 2산단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이모 과장에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청원경찰서
[충북일보] 청주의 한 은행원이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지난 16일 오창농협 2산단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모 과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과장은 최근 은행을 찾은 60대 고모 씨가 직원에게 "무조건 5천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해 고씨를 설득, 금융범죄예방관에게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고씨는 은행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이미 받은 대출금을 변제하면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이자를 줄여주겠다는 대출금 이자 대환사기 이외에도 검찰·경찰 등 기관 사칭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 되면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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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