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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01 10:07:15
  • 최종수정2021.07.01 10:07:15

충주시민축구단에 재능기부를 하는 충주시 공무원들.(왼쪽부터 이영규 주무관, 박관용 과장, 여상화 팀장)

[충북일보] 충주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충주시민축구단에 수년간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있다.

주인공은 충주시 보건소 여상화 재활센터장, 충주시청 노인장애인과 이영규 주무관, 충주노인병원 박관용 과장이다.

이들은 충주시민축구단 창단 소식을 듣고 의무 트레이너로 자원 지원해 퇴근 후 시간을 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또 시합이 열리는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이 마사지, 부상을 당할 경우 응급처치를 하는 등 선수들 부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가 열리는 곳은 아무리 먼 거리라도 빠짐없이 선수들과 동행하여 선수들 몸 관리를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이들은 주말에 열리는 경기 일정으로 집에서는 빵점인 가장이지만 충주체육발전과 충주시민들의 문화생활 저변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 마인드 자부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 열정에 힘입어 충주시민축구단은 전반기가 끝난 현재 12경기 연속 무패 기록으로 K4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충주는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축구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로 K2 충주 험멜 해체 후 충주시민축구단이 2017년 재 창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문화생활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

여상화 센터장은 "시민들이 축구 경기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홈 경기장에 오셔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봉사를 계속해서 할 계획이고, 힘이 닿는 한 시민축구단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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