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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김두년 총장 퇴직

"대학을 혁신할 인재 총장 영입을 위해 용퇴 결심"

  • 웹출고시간2021.06.30 17:09:02
  • 최종수정2021.06.30 17:09:02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김두년(70·사진)총장이 30일 퇴직했다.

김 총장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사직서를 제출,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수리됐다.

이어 지난 29일 교내 중강당 상생홀에서 내부행사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최소인원인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해 김 총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한 1학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지난 3년간 준비해왔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도 끝나 후배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을 혁신할 인재를 총장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능력 있는 총장을 선임해 학교가 더욱 안정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2009년 중원대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부임해 법무법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평생교육원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을 반석에 올려놓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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