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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충북대병원 교수, 저선량방사선 통한 치매 치료 길 열어

저선량방사선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내달부터 임상연구 진행

  • 웹출고시간2021.06.28 17:03:53
  • 최종수정2021.06.28 17:03:53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서영석(사진) 교수 연구팀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에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인지기능이 개선됨을 밝혔다.

연구 결과, 실제 뇌 조직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저선량방사선치료의 항염증 효과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신경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시작됐다.

저선량 방사선치료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환자의 고통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다.

서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서 교수는 "알츠하이머는 그 어떤 질병보다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 받는 병이다. 최근 신약 개발 등 알츠하이머 치료에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여러 방면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상연구를 통해 방사선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리학과 김혜선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방사선 종양학 저널 온라인 6월호에 게재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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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