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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토전시관 소장 주요 유물 공개 한다

이뮤지엄 통해 유물공개 서비스 9월부터 개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주요유물 문화재 지정 추진

  • 웹출고시간2021.06.27 13:57:22
  • 최종수정2021.06.27 13:57:22

옥천 향토전시관 유물들을 목록작업과 사진촬영 등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토전시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전수조사와 목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목록화 사업 결과 소장유물은 총 2천96건 2천469점이다.

이 소장유물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자기, 토기 등 고고(考古)유물,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민속자료, 750여점에 달하는 고문서 및 다량의 고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 '충북 향토민속자료전시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향토전시관의 소장유물 736건 1천319점에 대한 목록화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전시유물 외에도 수장고에 있는 유물에 대한 목록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유물의 목록 작성 및 사진촬영, 유물 라벨링 및 포장 등을 통해 소장유물의 체계적인 관리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 2월부터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

특히, 이번 목록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전체 유물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이뮤지엄(전국박물관소장품검색)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하동 정씨 재산의 상속과 분배에 관한 문서인 '하동정씨 분재기(河東鄭氏 分財記)'와 옥천 출신 과거급제가 명단을 기록한'관성사마안(管城司馬案)'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에 대해서는 충청북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소장된 유물 공개를 통해 관련 학계는 물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소장된 유물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유물의 역사성을 밝히고 옥천 박물관 건립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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