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의용소방대원이 맨손으로 화재 '진화'

증평의용소방대원의 맨몸 투혼 돋보여

  • 웹출고시간2021.06.22 11:30:30
  • 최종수정2021.06.22 11:30:30

원대규 증평의용소방대원이 화재를 맨손으로 진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원대규 증평남성의용소방대(대장 연병석) 대원이 맨손으로 화재를 진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2분께 증평읍 초중리의 작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다. 119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화재는 초기 진화된 상태로 소방대는 샌드위치 판넬 속에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잔불정리를 위해 판넬을 뜯어내고 주변을 정리했다.

119 대원들은 뒤늦게 한 주민의 영상에 의해 화재신고와 함께 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다.
주인공은 원대규 증평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 발생장소 근처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인근 주민의 불이 났다는 소리에 사무실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 했으나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이에 원대원은 화재가 발생한 나무팰럿을 건물과 분리해 공장으로 연소확대되는 것을 방지해야겠다는 생각에 맨손으로 나무팰럿을 공장 옆으로 옮겨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원 대원은 "옆에 공장으로 연소 확대되면 안 된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누구나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