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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옛 공설운동장, 복합체육센터로 탈바꿈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8월 착공
2022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립

  • 웹출고시간2021.06.06 12:46:31
  • 최종수정2021.06.06 12:46:31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들어설 충주복합체육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과업 수행 결과와 복합체육센터 청사진을 보고하는 자리로, 충주시장, 관련부서 공무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종합건축사무소 선엔지니어링은 지난해 8월부터 설계와 건축협의·인허가 과정을 거쳐 산출된 결과물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충주시의 대표적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문화와 체육활동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내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7천138㎡,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아동성장발달센터, 작은도서권,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1968년 건립된 공설운동장은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신축한 종합운동장으로 기능이 이전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체육, 문화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생활 SOC 복합시설로 건립하게 됐다.

시는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한 공간적 상징성을 지녀온 공설운동장 부지가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연계해 전 연령층이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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