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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대학에 자체 개발 자가검사키트 기탁

3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충북대에 1만5천개 전달
독자 개발 항체 적용 제품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제공

  • 웹출고시간2021.05.31 17:08:24
  • 최종수정2021.05.31 17:08:24

양현주(왼쪽)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이 3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김경배 충북지사 회장에게 자체 제작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대학에 자체 제작 자가검사키트 1만5천개를 기탁했다.

31일 셀트리온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기숙사를 운영 중인 도내 대학에 자체 생산 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DiaTrust Home Test)' 1만개를 전달했다.

셀트리온은 집단 감염 위험이 있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과 교내 유증상자들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했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 코로나19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키트다.

특히,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N항원과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췄다.

양현주(왼쪽)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이 31일 충북대학교를 찾아 김수갑 총장에게 자체 제작 자가검사키트 5천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충북대학교에도 같은 제품 5천개를 전달했다.

충북대는 2학기 대면시험을 앞둔 기숙사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업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클 텐데, 이번에 개발된 키트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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