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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주거문제 함께 풀어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충북서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1.05.27 17:41:36
  • 최종수정2021.05.27 17:41:36

국무총리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27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소재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지역 청년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무총리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27일 충북을 찾아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청년위원들은 이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소재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과 지역 청년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수립한 정책들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지난해 9월 발족했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정부가 지원하고 지역이 협력하는 특화사업을 지속·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이승윤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 청년 위원 간 소통의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면서 중앙과 지방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앙과 지역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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