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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에 중원대 임영삼 교수

축구 발전 위한 전천후 지원

  • 웹출고시간2021.04.18 14:57:27
  • 최종수정2021.04.18 14:57:27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주시축구협회에서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프로스포츠 지원을 위한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가 발족했다.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축구협회에서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청주지역 프로구단 부재와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이용에 대한 불만족, 지역기반 프로스포츠 창단에 대한 염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컨디셔닝 코치를 맡았던 김병곤 박사도 참석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주시가 타 시·도보다 재정적 후원과 관심도가 약하고, 프로축구 홍보활동이 적다"며 "앞으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축구 관계자뿐 아니라 지자체의 관계가 중요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FC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면 단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다"며 "충북축구협회·청주축구협회는 물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주시축구발전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임영삼 중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임 초대 위원장은 "청주시민들이 참여한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지역 축구 엘리트 및 동호회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위원회는 대학 교수진인 신진호·서동현·최용호 위원과 지역 기업인 안효진·육성수·김충구·정영석 위원, 축구협회 관련 김현주·남기영·윤지현·이세인 위원, 충북교육청 김진규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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