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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14 16:07:35
  • 최종수정2021.04.14 16:07:35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와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14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와 덕산하나어린이집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아동·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인 '마니토'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지지체계 마련과 우울증을 조기 발견·치료하고, 어린이 맞춤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자살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2019년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은 58.6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1위이며, 청소년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자살(7.9명)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니토'는 진천군보건소(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지주고받기 △맞춤형 자살예방 교육 △자살·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맞춤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과 자살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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