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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영화 2편 눈길

시·청각 장애인·도서관 이용자 대상
한국교원대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 상영

  • 웹출고시간2021.04.12 17:14:43
  • 최종수정2021.04.12 17:29:39

배리어프리 영화 포스터.

[충북일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잇따라 상영된다.

12일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신청을 13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배리어프리'는 기존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돼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감쪽같은 그녀'로 오는 24일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허인무 감독과 나문희·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는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72세 할머니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손녀딸이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21일 오전 10시까지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화는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개별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교원대도 오는 20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야외 해다미정원에서 '영화, 우리 안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행사를 통해 영화 '퀼(Quill)'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원작서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주는 맹인안내견 퀼과 인간 사이에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교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하영 교수와 시각장애인 최형락 학생, 안내견 무비가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대담형식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교원대 박선웅 도서관장은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개성과 다원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안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원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도서관 3층 야외 해다미정원에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관람석 50석을 마련했다. 영화 관람은 12일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게 되며 한국교원대 도서관 홈페이지(지역사회정보협력-문화프로그램)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맹인 안내견 퀼의 일생을 그린 영화 포스터.

한국교원대는 20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야외 해다미정원에서 '영화, 우리 안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행사를 통해 영화 '퀼(Quill)'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원작서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주는 맹인안내견 퀼과 인간 사이에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교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하영 교수와 시각장애인 최형락 학생, 안내견 무비가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대담형식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교원대 박선웅 도서관장은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개성과 다원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안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원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도서관 3층 야외 해다미정원에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관람석 50석을 마련했다. 영화 관람은 12일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게 되며 한국교원대 도서관 홈페이지(지역사회정보협력-문화프로그램)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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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