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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

3월 평균 낙찰가율 70.4%… 1~2월 대비 상승
충북혁신도시 한 아파트 응찰자 46명… 올해 첫 '톱 10' 진입
"충북도내 부동산 시장도 발전가능성 큰 지역 '옥석 가리기'"

  • 웹출고시간2021.04.07 22:23:17
  • 최종수정2021.04.07 22:23:17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3월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전달보다 상승했고, 이로 인해 '전국 순위'도 수 계단 올라섰다.

특히 주거시설 경매에서 올해 처음으로 '응찰자 수 전국 톱(Top) 10'에 진입했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1년 3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1천850건으로 이 중 4천926건이 낙찰돼 41.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2.6%를 기록했다. 3월 낙찰가율 82.6%는 17년여만의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03년 7월의 79.1%다.

처음으로 전국 모든 용도(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부동산의 낙찰가율이 80%대를 넘겼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경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상황에서 따뜻한 날씨와 본격화된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경매 낙찰가율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부동산 경매도 봄바람을 탔다.

충북에선 총 744건의 경매가 진행돼 2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 낙찰가율은 70.4%다.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앞선 1~2월과 비교할 경우 낙찰가율 상승이 두드러진다.

지난 1월 충북의 전체 용도 경매 낙찰률은 36.1%, 낙찰가율은 64.5%다. 2월은 낙찰률 34.5%, 낙찰가율 70.0%를 기록한 바 있다.

3월 낙찰가율(70.4%)은 1월보다 5.9%p, 2월보다 0.4%p 상승했다.

단 낙찰률(35.2%)은 1월보다 0.9%p 하락했고, 2월보다는 0.7%p 상승했다.

도내 업계는 낙찰률은 '오락가락' 한 가운데서도 낙찰가율이 상승한 것은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북 도내서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부동산을 중심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도내 물건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응찰자 수 상위 톱 10'에 진입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충북혁신도시인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23의 한 아파트 경매에는 46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전국 5번째로 많은 응찰자 수다.

또 이 아파트의 감정가는 2억5천300만 원이지만 낙찰가는 4억1천850만 원으로 낙찰가율은 165%를 기록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을 보면 3월은 74.2%로 1월 78.9%, 2월 80.1%보다 낮다"며 "하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3월이 4.2명으로 1월 4.1명, 2월 3.8명보다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도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고 볼 수 있다"며 "'충북은 저평가 지역'이라고 하지만, 모든 지역이 저평가는 아니다. 낮은 평가가 맞는 지역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매시장은 물론이고 분양·매매시장도 특정 지역 중심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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