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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기원,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 특허 출원

설탕 없이 고품질 와인 제조 가능

  • 웹출고시간2021.02.08 13:39:41
  • 최종수정2021.02.08 13:39:41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동결농축 기술을 활용한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10-2021-0010490)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와인 발효는 원료인 포도송이에서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열매를 파쇄한 뒤 진행한다.

이때 효모와 효모의 먹이가 되는 충분한 당분(22브릭스 이상)이 필요한데, 국내 재배 포도는 일반적으로 당도가 15브릭스로 낮아 설탕 첨가(가당)이 불가피하다.

이번에 개발한 무가당 와인 제조기술은 기존 방법과 달리, 포도즙을 동결 농축한 뒤 수분을 제거해 당도를 높여 별도 가당 없이 와인 제조가 가능한 원리를 적용했다.

또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인 '청수'와 와인연구소에서 보유 중인 특허 효모를 사용해 기존 방식의 와인보다 향기 성분이 많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박혜진 와인연구소 박사는 "이번 제조기술이 국산 와인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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