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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 "재난지원금 전면 지급보단 안 주는 게…"

찬성률, '전 국민 지급' 25% 대 '지급하지 말라' 26%
전국은 선별 지급 47%, 모두 지급 32%, 반대 17% 순
문대통령 전국 지지율 취임 후 최저인 37%…한국갤럽

  • 웹출고시간2021.01.22 22:44:22
  • 최종수정2021.01.22 22:44:29
ⓒ 한국갤럽
[충북일보]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돈을 마련해야 하는 기획재정부는 저소득층과 실제 피해자 등에게만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정치인 등은 모든 국민에게 주자는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적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전 국민 지급'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중에서도 32%만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충청(대전,충남·북)에서는 지급에 반대하는 비율이 전면 지급 찬성률보다 1%p 높아 눈길을 끈다.
ⓒ 한국갤럽
◇지원금 여론, 충청과 호남이 '극과 극'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1일 실시한 1월 3주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 외에 정부가 조만간 지급키로 한 4차 재난지원금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르면 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79%가 찬성하고 17%는 반대했다.
하지만 '전 국민 지급(32%)'보다는 '소득을 고려한 선별 지급(47%)'을 원하는 비율이 15%p 높았다.

'전 국민 지급'을 원하는 비율을 전국 6대 권역(圈域) 별로 보면 호남(광주, 전남·북)이 41%로 가장 높았고, 세종·충청과 서울은 각각 25%로 최저였다.

또 연령대 별로는 40대(47%),정치적 성향은 진보층(38%)에서 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40대는 전체 연령대 중 유일하게 '전 국민 지급'이 '선별 지급'보다 찬성률이 높았다. 차이가 13%p 났다.

대부분 1970년대에 태어난 40대는 20대 사회 진출 무렵인 1998년 발생한 IMF(국제통화금융)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렸다. 게다가 젊은 시절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경험, 정치적으로 진보적 성향도 강하다.

반면 '선별 지급' 찬성률은 서울(55%)이 최고였고, 호남(43%)은 가장 낮았다.
또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는 비율은 세종·충청이 최고인 26%로, 최저인 호남(8%)의 3배가 넘었다.

세종·충청의 이 비율은 '전 국민 지급' 찬성률(25%)보다도 1%p 높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국민의힘 지지자들보다 지원금 지급 반대율이 18%p 낮은 8%에 그쳤다.
◇문 대통령 지지율 4%p 하락, 반대율 3%p 상승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1%p 떨어진 37%로, 갤럽 조사 기준으로는 2017년 5월 10일 취임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반대율은 1%p 오른 54%를 기록하면서 지지율보다 17%p 높았다.

특히 18~29세는 반대율(55%)과 지지율(23%) 간의 격차가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32%p나 됐다. 반면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40대는 유일하게 지지율(51%)이 반대율(43%)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세종·충청에서는 지지율이 44%에서 40%로 하락했고, 반대율은 46%에서 49%로 상승했다.

지난 1주 사이 주요 정당 지지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민주당은 34%에서 33%로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3%로 변동이 없었다. 또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無黨層) 비율은 29%에서 30%로 높아졌다.

세종·충청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에서 떨어진 것과 대조적으로 31%에서 35%로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19%에서 21%로 상승했다. 반면 무당층 비율은 40%에서 34%로 크게 떨어졌다.

한편 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표본오차가 ±3.1%p(95% 신뢰수준),응답률은 15%(총 통화자 6천527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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