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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온라인 작품전시회 개최

스케치로 기억하고 향기로 마음 달래는 작품 준비

  • 웹출고시간2020.12.30 13:25:54
  • 최종수정2020.12.30 13:25:54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낸 작품을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학습전시회를 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약 속에서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업들의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학습전시회를 연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낸 작품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 한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반드로잉스케치 기초과정 △왁스타블릿 제작과정 등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어반드로잉스케치 기초과정에서는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캔버스 위에 스캐치로 담아냈으며 왁스타블릿 제작과정에서는 몰드 위에 왁스를 녹여 삼각형, 사각형, 원형 등 다채로운 모양으로 빛을 내는 아름다운 캔들이 제작됐다.

이번 랜선 전시회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단양군 및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배움누리 밴드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올 한 해 동안 군 평생학습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꼼꼼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규학습프로그램 10개 강좌와 학점은행제 2개 강좌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충북도 특성화사업으로 △시크한 시니어 사부작학교(어반드로잉스케치기초과정, K하브루타-밥상머리교육사) △단양메이킹 프로젝트(왁스타블릿제작, 온라인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와 함께 충북도 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다자구할머니학교 등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완료했다.

이에 따라 10명의 밥상머리교육사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결실도 맺었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끝까지 함께해준 수강생들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학습욕구 해소와 역량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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