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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신년법어 발표

"온누리에 공덕 나눠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 발원

총무원장 문덕스님, "고통스러운 시간일수록 밝은 삶의 길 열어야" 강조

  • 웹출고시간2020.12.27 13:29:00
  • 최종수정2020.12.27 13:29:00
[충북일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앞두고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법의 향기로 마음을 채워'라는 신년법어를 통해 "우리 마음에 불심이 깃들어 있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그 삶이 빛난다면 깨달음의 도량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며 "공덕을 온 누리에 두루 나누며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발원하며 화합과 기쁨의 새해를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신년사에서 "불교에서 흰 소는 정진과 깨달음의 상징이며 강한 인내력과 정직, 근면의 상징"이라며 "신축년에는 모든 질병이 소멸하고 경제가 회복돼 국운이 융성하고 온 국민이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그는 "지혜로운 사람은 온갖 고뇌를 성불의 토양으로 삼고 치성한 병마를 건강의 디딤돌로 삼는다고 했다"며 "어려운 시절일수록 더 간절한 마음으로 본래 청정한 불심으로 돌아가야 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일수록 지극하게 정법에 귀의해 밝은 삶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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