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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들, 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 '겹경사'

  • 웹출고시간2020.12.07 17:09:19
  • 최종수정2020.12.07 17:09:19

동성초 문유리(2년·왼쪽) 학생과 봉명초 박크세니아(5년) 학생이 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온라인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3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폴리텍다솜고 박조이(3년) 학생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동성초 문유리(2년) 학생은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을, 봉명초 박크세니아(5년) 학생은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5일 이중언어말하기 충북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과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따냈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구사력을 기르고,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15일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등 자유 주제 △중등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 51명(초등 29명, 중등 2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17개 시·도교육청별 지정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비공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른 참가자의 발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부상과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에 참여해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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